증권거래소, 상장결격 사유 거래 중지조치 50여일째

재발방지 위해 경영 투명성·주주권익 보호 방안 마련

“날자, 다시 날자꾸나!” 에어부산, 주식거래 재개 … 하반기엔 2500억원 대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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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매매 거래가 중지됐던 에어부산 주식이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 26일 상장 결격 사유로 거래가 중지돼 50여일이 지났다.


에어부산은 거래 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쳤고,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과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자율공시를 통해 △당시 경영진 교체 △자금 운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이사회 규정 신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설립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의 개선을 위해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공시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와 부채비율의 감소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는 “최근 상장 적격성 심사로 인한 거래정지 사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에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머리 숙인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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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앞으로 투명한 지배 구조 체제를 확립해 견제와 감시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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