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필기 합격자 정정…합격자 47명 뒤바뀌어
교육행정·사서직렬 합격자 발표 공고 하루 만에 수정
합격자 20명 불합격처리, 27명 추가 합격 처리
직원 실수로 결시자 답안 입력해 조정 점수 변동 발생 탓
15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정정했다. 결시자 답안을 포함시켜 합격자 20명을 불합격시키고 27명을 추가로 합격시켰다.(출처=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 대상이 아닌 20명을 합격처리하고, 합격시켰어야 할 27명을 떨어뜨려 합격자발표를 정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를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후 교육행정·사서직렬 일부 합격자가 뒤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하루만에 합격자 발표를 수정했다.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이다.
응시자 답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전산처리를 하는데 결시자 답안이 포함되면서 합격선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치러진다.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하는데, 이 조정점수 산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합격자가 뒤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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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지방공무원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2차에 걸쳐 이뤄지는 확인 과정을 3차로 늘리고 점검인원도 확충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채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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