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동물권 단체 케어와 협력해 학대 의심 반려견 85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이미지출처=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동물권 단체 케어와 협력해 학대 의심 반려견 85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이미지출처=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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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12, 13일 양일간 관내 2개소 사설 동물보호소 내 동물 학대가 의심스러운 반려견 85마리를 구조해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구조 활동은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활동가의 신고로 이뤄졌으며, 통영시와 동물권단체 케어(care) 회원들의 협력으로 사설 동물보호소 운영자를 설득해 사육 중인 반려견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아 내 진행됐다.

긴급 구조 첫날에는 시 공무원 15명을 현장을 방문해 오후 9시 30분께 51마리의 구조를 마무리했고, 둘째 날에도 14명이 방문해 나머지 34마리를 구조했다.


구조 시에 생길지 모르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통영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관의 입회하에 안전하게 구조를 진행했다.

이날 구조 광경을 지켜보던 이웃 상가와 아파트 주민들은 "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간 것 같다"라며 숙원 민원을 해결해 준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구조된 개들은 통영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심장사상충 검사, 중성화 수술, 각종 건강검진 등을 받고, 안정을 찾은 후 공고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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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동물복지팀 관계자는 "이번에 구조된 개들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좋은 입양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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