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국형 물류로봇 개발한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높일 한국형 물류로봇 개발에 나선다.
공사는 유진로봇,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통합물류협회, AJ네트워스, 핌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로봇분야 첨단 융합제품, 부품, 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까지 국비 45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국내 중소형 물류환경에 최적화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시스템의 알고리즘과 통합 운영 시뮬레이션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전자상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다품종 상품 거래와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로 변화하는 물류의 흐름에 따라 물류시장 성장과 동시에 로봇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물류 인프라에서도 적용 가능한 표준 물류로봇 통합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해당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해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공사는 기존 인프라 시설물을 변경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류 로봇을 개발해 초기 비용 과다, 전용 운영공간 부족 등으로 첨단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류창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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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중소 물류업체가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물류로봇을 개발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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