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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자-지역사회 참여형 보육…서울시 '다함께 어린이집' 8월부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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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어린이집 109개소 중 국공립·서울형·가정어린이집 등 30개소 선정

양육자-지역사회 참여형 보육…서울시 '다함께 어린이집' 8월부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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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집, 양육자, 지역사회가 하나의 보육공동체가 되어 질 높은 돌봄환경을 만드는 참여형 보육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대상 30개소 어린이집을 선발하고 오는 8월부터 개별 맞춤 상담 등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25개 자치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109개의 어린이집에서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차에 걸친 심의를 거쳐 최종 30개소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0개소는 유형별로 국공립을 비롯해 서울형, 민간, 가정, 직장, 협동 어린이집이 다양하게 선발됐다. 시설 규모별로는 20인 시설부터 140인 이상의 대규모 시설까지 두루 포함했고 거점형 야간연장보육 시설 및 장애아통합 시설 등을 고루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어린이집 유형을 구현하고 유사한 형태의 어린이집에 우수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참여형 보육유형을 실현하기 위해 크게 양육자 역량강화, 보육교사 활동지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 등을 도출했으며 선정된 3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별 상황에 맞는 참여형 보육 맞춤모델을 설계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7월 중 최종 선발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전진단 실시 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가가 양육자와 보육교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4개 추진과제 중 각 어린이집에 맞는 과제를 맞춤형으로 설계하기 위해 시는 보육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 상담가 후보군을 운영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시범사업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다른 어린이집으로 참여유형을 전파하고 참여 어린이집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사업 평가를 통해 2022년에는 다함께어린이집 2기를 확대 구성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어린이집, 양육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보육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기반을 조성하는 시작점이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참여형 보육유형이 구성 및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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