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전 남편 구속 후 홀로 두 아들 키워…숨고 싶었다" 눈물
9일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놨다. [사진='내가 키운다' 캡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행자 김구라는 김나영을 바라보며 "프로그램할 때 나영이가 방송 중간에 빠졌다. '나영이가 힘들구나' 그런 생각만 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앞서 김나영의 전남편 최모씨는 2018년 11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은 결국 2019년 이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김나영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김구라를 향해 "오빠가 전화할 줄 알았는데 전화 안 하더라. 힘들 때. 유재석 오빠는 전화해줬다"고 했다. 김구라는 "난 그럴 때 전화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유재석은 유재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금 보니까 얼굴 좋아진 것 같다"며 "많이 안정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나영은 "많이 안정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조윤희가 손을 잡아주자 눈물을 보였다. 김나영은 "그날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놨다. [사진='내가 키운다'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나영은 솔로 육아를 한 지 28개월이 됐다며 "두 아들과 함께 지지고 볶고 매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많았다. 방송을 계속했었는데 방송을 하지 못한다면, 그럼 나는 뭘 먹고 살아야하지? 그런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나영은 "사실 숨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숨을 수 없었다.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도 있고 하니까. 그래서 용기를 낸 거다. 이겨내야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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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나영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아서 그 힘으로 일어난 것 같다. 일도 잘하고 있고 아이들도 너무 예쁘다. 지금 제 인생의 전성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처음 솔로 육아를 시작할 때 많은 분의 응원을 받았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다"며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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