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비빔면

농심 배홍동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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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연간 1500억원 규모의 비빔면시장을 겨냥한 농심의 ‘배홍동’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팔도비빔면’의 점유율을 10%포인트가량 끌어내리며 무서운 신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120일 만에 25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면 전체 시장에서 한때 점유율 70~80%에 달했던 팔도비빔면은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현재 60%대로 떨어졌다.

뒤를 이어 오뚜기, 삼양식품, 풀무원 등이 올해 새로 내놓은 비빔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비빔면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체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시장은 2016년 896억원에서 지난해 1400억원으로 약 56% 성장했다. 올해는 1500억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의 올해 4~6월 비빔면 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9.3% 상승했다.

본격적인 비빔면 계절인 7, 8월을 맞아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은 ‘정비빔면’의 비건(채식주의) 인증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과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장 늦게 비빔면 경쟁에 참전한 삼양식품의 ‘삼양비빔면’은 삼양 브랜드의 첫 비빔면으로 출시 3주 만에 약 150만개 넘게 팔리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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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관계자는 "비빔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여름시장을 겨냥한 비빔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캠핑 수요도 함께 커져 올해 여름시장을 잡는 비빔면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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