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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대북전단 살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박 대표의 동생 부부를 추가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5일 기자 간담회에서 "박 대표의 동생과 부인의 공모 혐의에 대해 추가 입건했다"면서 "박 대표는 1차 소환해 응한 뒤 3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대표에 대한 체포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선 1차 소환 요구에는 응한 만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월 25~29일 비무장지대(DMZ) 인접 경기·강원 일대에서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5월 6일 박 대표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같은 달 10일에는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6시간가량 조사했다. 박 대표는 이후 2차 출석 조사를 받기 위해 같은 달 2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방문했다가 돌연 청사를 빠져나갔다. 박 대표는 당시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해 강압적인 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를 표했고 3차, 4차 조사까지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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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지난 3월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개정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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