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오늘부터 밤 10시 이후 한강공원 음주 금지…달라지는 방역조치는
접종자도 '상황 안정될 때까지' 실외 마스크 필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안팎을 예상하고 있는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이달부터 적용중인 '1차 접종자 실외 노마스크'를 수도권에서 허용하지 않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또 수도권 지역은 밤 10시 이후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 주말임에도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데다, 활동량이 많은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경된 방역 조치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봤다.
Q. 수도권의 실외 마스크 착용과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는 언제부터 적용되나
A. 접종자 실외 마스크 착용은 오늘부터 바로 권고에 들어간다.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된다. 다만 벌칙 조정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에서 위반 사례가 많은 경우 아예 행정명령을 발동시켜 벌칙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는 지자체에서 조례로 금지해야 되는 부분이라 행정적인 조치 자체는 하루,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 공원이나 강변 등에서 음주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며, 후속해서 행정적인 절차가 서울·경기·인천 등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Q. 수도권 예방접종자 실외 마스크 의무 원칙과 강변 및 야외 밤 10시 이후 음주 금지 방침은 언제까지 유지되나
A. 일단 수도권 지자체에서 이 체계를 발동시키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 이런 조치들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분간 유행상황 자체가 좀 더 안정적으로 감소세로 전환되기까지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조치가 유지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Q. 수도권은 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8일 이후 적용될 수도권 거리두기는 언제 결정되나
A. 현재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계속 논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들은 각 자치구의 의견을 취합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그 의견들을 갖고 중앙부처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 다음 주 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7일 수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안팎을 예상하고 있는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Q. 수도권 진단검사를 강화할 계획인데.
A.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서울 중구, 강남, 송파 등을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 또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3일 기준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는 34개로 늘었고, 인천은 5개소, 경기는 66개소가 운영중이다. 시간 제약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서울은 평일 밤 9시까지,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연장한다. 경기 선별진료소도 평일 밤 9시까지,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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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도권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대응체계에 문제는 없나
A. 최근 수도권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체 확진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등증 이상의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환자 치료병상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현재 수도권의 총 병상은 9300병상이며, 이 중 54%, 4200병상의 여유가 있다. 중증환자의 증가는 없지만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3개소, 500여명 규모의 시설들을 다음 주에 추가로 개설하는 한편 다인실 사용 등 입소 능력을 배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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