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신축건물 공사로 주민과 갈등…"사유지 일부 양보, 복구계획 세웠다"
용산구청서도 시정 요구 공문 보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중기가 건축 공사 도중 발생한 소음 및 안전 문제로 이웃들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송중기 측이 이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가에서 진행 중인 도로포장공사와 관련, 주변 이웃들의 민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정명령을 받은 뒤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복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가 매입한 사유지 중 일부는 이전에는 도로로 사용됐지만 이를 포함해 설계 및 시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 교행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사유지 일부를 도로로 쓸 수 있도록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로 인해 일부 도로에 경사로가 생겨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최대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시정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이날 SBS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지난해부터 자신의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이 공사로 인해 소음과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용산구청에서도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제기한 가장 큰 문제는 도로포장공사다. 지난해 12월 주택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비교적 평평한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켰고, 이로 인해 좁은 도로가 가팔라지면서 차량이 지나다니기 힘들게 됐다.
지난달 15일에는 적재물을 실은 트럭 한 대가 이 도로를 오르다가 뒤로 미끄러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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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문제도 제기됐다. 공사는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5개월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며 인근 주민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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