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억2천만kWh 전기 생산, 8만7천가구 공급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민관 합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8 [사진 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민관 합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8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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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안전성 논란으로 사업이 무산될 뻔 했던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2일 준공,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인천시는 2일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허종식·이성만 의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39.6㎿로, 연간 약 8만 7000가구(3억 2000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 6000가구(16만 4000G㎈)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해 인천 동구 등의 주변 대규모 주거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 20%씩 공동 출자한 인천연료전지㈜는 2019년 11월부터 18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2543억원을 투입해 2700평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했다.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은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 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당초 2018년 12월 인천 동구청의 건축허가를 취득했으나 안전성 등을 우려한 인근 주민의 반대로 2019년 1월부터 10여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인천시가 주민 측 비대위와 동구청, 사업자 등을 한데 모아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통을 통해 접점을 찾은 끝에 2019년 11월 극적으로 민관 합의를 이끌어내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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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은 시와 동구청, 사업자, 지역주민이 함께 끊임없이 소통을 위해 노력한 민관 협치의 소중한 결과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인천 친환경 수소에너지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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