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위, 2050 시나리오 수립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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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올 10월 말께 발표된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함께 논의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먼저 공개한 뒤 이후 11월 초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NDC 추가 상향폭을 발표할 예정이다.


1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전일 총괄기획위원회를 개최해 2050 시나리오 수립 일정 등을 심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순진 탄중위 공동위원장은 "우선 위원회 출범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가량(2→5월) 지연됨에 따라 위원회 차원에서 2050 시나리오 검토를 진행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며 "또 ’2030 NDC 상향 일정이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서 올 11월 초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기간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2050 시나리오와 연계해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도 있는 내부 검토 및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 2030 NDC와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50 시나리오를 10월 말 발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탄중위는 이달 중 2050 시나리오안을 검토해 위원회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30 NDC를 검토해 8월엔 위원회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50 시나리오 위원회안에 대한 산업·노동·청년·시민사회·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의견수렴과 국민정책참여단 대국민토론회, 일반국민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위원회 전체회의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50 시나리오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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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탄중위는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2050 시나리오안'에 대해선 '논의를 위한 기초자료'라며 선을 그었다. 윤 위원장은 "기술작업반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과 수송, 건물, 농축수산, 흡수원, 탄소포집기술(CCUS), 전환 등 총 10개 부문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통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안했다"며 "석탄발전 유지 여부와 산업산업부문 에너지 수요 전망의 적정성, 수송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 문제, 흡수원재조림 등 흡수원 조성에 따른 생태계 영향, CCUS의 실현가능성 및 감축량 산정의 적정성 등이 제기돼 위원회는 각 분과위와 전문위를 통해 각 쟁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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