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포스코 '디지털 인재 훈련생' 내년 3000명으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SK·포스코가 청년층이 선호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교육 훈련생 규모를 내년까지 3000명 이상으로 두 배 확대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7,930,424 전일가 296,000 2026.05.15 15:1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가 2300여명으로 가장 많이 뽑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6,897,34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1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코스피 사상 최초 8000돌파…'만스피' 눈에 보인다 와 포스코가 각각 400, 300명 수준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와 삼성전자 등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계기로, 대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해당 프로그램을 정부와 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SSAFY(소프트웨어), SK하이닉스의 청년 하이파이브(반도체), 포스코의 인공지능(AI)·빅테이터는 훈련생 모집 시마다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대기업의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원하는 디지털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무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교육생과 훈련강사 선발, 교육 내용 구성은 기업이 지금과 같이 자율로 기획하고 운영하되, 교육 규모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분담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3개 과정의 전체 교육 훈련생은 내년까지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1500명) 대비 두 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수당 500명(연 2회 모집)이었던 훈련생을 올해 상반기 750명(5기), 하반기 950명(6기)으로 순차 확대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기수당 115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다음달 9일에는 부울경캠퍼스를 신설하고 구미·광주캠퍼스 교육 인원도 확대하는 등 지방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로 통하는 SSAFY는 1년 동안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빠른 시간 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세밀하게 지원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2018년 12월 시작한 SSAFY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 취업률을 기록했다. SSAFY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으로 탄생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에서 직무교육만 분리해 별도 과정을 추가로 신설, 연 400명 이상에게 교육 훈련을 제공한다. 신설 과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AI·빅데이터 과정은 전용 강의실에서 훈련하는 전문 인재 과정으로 올해 인프라 증축을 거쳐 현재 연 200명인 교육 인원을 내년부터 연 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과정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은 향후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절차와 방식을 마련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재계가 이익 추구 목적이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높은 품질의 공공재'가 수요에 비해 과소 공급되는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찾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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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운영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청년층과 디지털 분야의 채용 희망 기업을 연결하는 효과적인 '청년 디지털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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