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1323세대에 총 2900만원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대표적인 군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의 과거 2년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이상 감축한 세대에 연 최대 10만원 인센티브(계좌입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가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 군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의 에너지 절감량은 169만2577㎾h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717t줄인 규모로, 30년산 소나무 약 10만 8700그루의 식재 효과와 같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아가 2050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군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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