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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靑 비서관 논란에…與 장경태 "실력으로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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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박성민 靑 청년비서관 발탁
장경태 "오직 실력으로 선발되는 자리"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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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1996년생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그는 실력으로 청년대변인이 됐다"고 옹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비서관은 2019년 8월 민주당 청년대변인 공모를 통해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비서관은) 본인의 정견을 당차고 조리 있게 발표하여 다수의 면접위원이 공감했다"라며 "당시 청년대변인 선발은 면접 오디션으로 진행됐고, 공정성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사실상 오직 실력만으로 선발되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어 "박 비서관이 청년대변인이 되기까지 그가 누구인지, 그의 나이가 몇 살인지 알지 못했고, 알 필요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민 청년비서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성민 청년비서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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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 의원은 "30대가 당대표가 되는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박 비서관의 나이와 성별만이 기사화돼 논란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으로 청년당사자는 더 많은 정부위원회에 참여하여 청년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기성세대에 의해 자질과 능력을 의심받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나이와 성별로 인해 자격과 능력을 재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박 비서관을 청년비서관으로 낙점했다. 박 비서관은 2019년 민주당 청년대변인으로 발탁된 뒤 지난해 이낙연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해 재학 중인 박 비서관은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휴학할 예정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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