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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호주 제과기업 '아노츠'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지원

최종수정 2021.06.23 14:07 기사입력 2021.06.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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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호주 대표 제과 기업 아노츠그룹(Arnott‘s Group)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조달) 자금 일부를 지원했다. 미국 사모투자회사(PE)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2019년 아노츠를 인수하면서 빌린 대출을 차환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로 참여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 인수목적 회사인 스낵킹인베스트먼트(Snacking Investmnet BidCo Pty Ltd)와 리얼푸드인베스트먼트(Real Food Investment BidCo Pty Ltd)가 신한금융투자 주관으로 8700만AUD(호주달러, 한화 약 75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 만기는 5년6개월로, 3개월마다 대출 총액의 0.25%씩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또 최소 500만AUD 이상 1000만AUD 단위로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또 스낵킹인베스트먼트 등이 아노츠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경우에도 해당 금액만큼 조기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조달한 자금은 인수금융 차환 용도로 사용된다. KKR이 설립한 스낵킹인베스트먼트와 리얼푸드인베스트먼트는 호주 아노츠그룹을 인수하면서 인수금융 용도로 10억7500만AUD(약 9406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과 3억1500만AUD(2756억원) 규모의 중순위 대출을 받은 바 있다.


KKR은 2019년 캠벨수프컴퍼니와 캠벨수프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아노츠 지분 100%를 22억달러에 인수해 보유하고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아노츠 인수금융으로 대규모 대출을 집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신금투가 일부 대출을 집행한 것이다. 대출 유동화 과정에서 자금보충 약정 등의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신한금융그룹과 KKR은 글로벌 대체투자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초 신한금융은 KKR과 함께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2억 달러를 출자해 신한전용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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