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시관, 밀양시립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농촌교육농장에서 선배 귀농인의 작물 선택 방법 및 귀농 창업 기초설계, 성공 노하우,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 등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한 입주자는 “오늘 시티투어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문화재와 깊은 역사를 알게 돼 더 깊은 애착과 관심이 생겼다”며 “남은 기간 밀양 곳곳을 다니며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황 농정과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분들이 귀농·귀촌에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 귀농·귀촌인 시티투어를 여러 차례 나눠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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