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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비트코인 추락에 도지코인 26% 하락 '날벼락'

최종수정 2021.06.22 09:39 기사입력 2021.06.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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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 하락 3만2000달러 진입
저가매수세 유입도 없어
3만달러 지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
도지코인은 20%나 급락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중국의 채굴 규제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3만2000달러대로 하락한 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최근 하락 시마다 유입되던 저가 매수세도 사라진 모습이다.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발생을 보여주는 그래프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발생을 보여주는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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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에 비해 6.9% 하락한 3만260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3000달러를 밑돈 것은 6월 8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2시30분 경 3만2000달러대에 진입한 후 12시간 이상이 지나도록 3만3000달러대 회복을 못 하고 있다. 비트코인 값은 오전 7시30분 경에는 3만1000달러대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하루 전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2만달러대 진입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신도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데드크로스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 방송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이날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집중적으로 매집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는 10%나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1만3000개의 비트코인을 4억8900만달러에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는 10만5085개가 됐고 평균 매입 단가는 2만680달러가 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도 3%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들은 더 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 하락해 2000달러가 붕괴했다. 도지코인은 26%나 추락해 20.4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장중에는 18센트까지 하락하며 약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이번 급락은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의 90% 이상이 문을 닫을 것으로 추정한 후 벌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알리페이 관계자와 일부 주요 은행 관계자를 소환해 가상화폐 거래를 색출할 것을 지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짐 크레이머도 자신이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유가 중국의 예측할 수 없는 규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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