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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갈라선 펜스에…美 보수단체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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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갈라선 마이크 펜스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집회에서 "배신자"라고 불리며 야유를 받았다.


현지 언론 '올랜도 센티넬'은 20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이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보수주의 기독교 단체인 신앙과 자유연합(FFC) 주최의 '다수당으로 가는 길' 집회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년 중간선거에서 보수파의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열린 해당 집회에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연방 상원의원들인 마르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마샤 블랙번, 릭 스콧 등 주요 공화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집회에서 2024년 공화당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펜스 전 부통령이 연단에 오르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일부 참가자는 "배신자"라고 외치며 연설을 방해했다.


그러나 펜스 전 부통령은 야유를 무시한 채 "민주당의 극단주의자들을 물리치고 모든 미국인이 신앙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다수당으로 가는 길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처와 백신 생산 작전 등 트럼프 행정부의 업적에 대해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라서게 된 계기인 지난 1월 6일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와 관련해서는 짧게 언급하고 넘어갔다.


펜스 전 대통령은 당시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인증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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