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캐피탈, 에너지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 지원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제2회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부 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명수 애큐온저축은행 전무(왼쪽부터), 이후자 송파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최보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센터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 송파노인복지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3월 맺은 협약의 일환이다.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40가구의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올 11월까지 분기별로 10가구씩 4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기부 전달식에 앞서 양 기관은 5월 중순까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 중 10가구를 선정해 전달식 후 교체를 지원했다. 현재 총 20가구를 지원했고 임직원 및 전사 기부금 6900만원 중 3450만원을 집행했다.

3분기와 4분기에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도 보일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모집 범위와 신청 자격은 더 확대한다. 신청 자격은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 65% 이내 가정이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처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