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는 전국 모텔 제휴점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해당 숙소 목록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총 20억원을 투자해 전국 모텔 제휴점 300곳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도입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제휴점과 상생하기 위한 회사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달 19일 시작된 캠페인은 참여 숙소를 빠르게 확보하며 안심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방역 시스템 도입으로 엘리베이터 버튼과 손잡이, 각종 전자기기 리모콘과 실내 스위치, 전화기 등이 항균 코팅됐다. 또한 지원 상품에 따라 자외선(UV) 파워 공기살균기가 24시간 가동되고 개인 위생을 위한 비접촉 손소독기도 곳곳에 설치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은 안심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제공받고 제휴점은 방문객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 모텔은 세스코의 전문적 방역 관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객의 신뢰도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은 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위생이 중요한 시대에 고객과 제휴점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라며 "청결한 숙박시설을 알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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