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가게 정보를 네이버 지도·플레이스 상위에 노출 시켜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네이버는 17일 "지역 사업자 누구나 하루 최소 50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가게를 쉽게 알릴 수 있는 '플레이스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베타서비스로 출시된다.
플레이스 광고는 네이버 검색결과의 '플레이스' 영역과 네이버 지도에서 노출된다.
사업자들은 내 가게가 위치한 지역과 업종 관련 키워드에 대해서만 광고를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정자동 맛집 키워드는 정자동에 위치한 식당만 플레이스 광고를 쓸 수 있는 방식이다.
플레이스 광고는 사용자가 노출된 광고를 볼 때는 광고 비용이 과금 되지 않고, 클릭이 일어난 경우에만 과금된다.
한 사업자당 사용할 수 있는 광고비는 하루 최대 2만원이다.
플레이스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광고주는 최초 두 달 간 광고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일구 네이버 광고 담당 책임리더는 "플레이스 광고는 우리동네와 내 가게 업종을 찾는 사용자를 잠재고객으로 유입 시킬 수 있는 마케팅 도구"라며 "로컬 중소사업자(SME)가 자신의 사업 성장주기에 맞춰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단계적 광고상품들을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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