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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시 ‘전자 지문등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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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잉크사용 방식 대비 간편하고 빠른 지문채취로 주민 불편 해소

송파구,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시 ‘전자 지문등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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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주민들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6월15일부터 지역내 4개동(잠실2동, 오금동, 장지동, 문정1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도입한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란 만 17세가 도래한 주민들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때 전자적 방식으로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지문을 채취할 때 신청인 손가락에 잉크를 바른 뒤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신청서에 지문을 찍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담당 공무원과 신체적 접촉, 양손에 묻은 잉크를 지워야하는 번거로움, 잉크가 옷이나 소지품에 묻는 등 불편함이 발생했다.


또 손에 땀이 많은 경우 등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지문채취 소요시간이 오래 걸려 신청인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신청인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주민 불편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대상자의 지문을 스캐너에 올려놓으면 전자적으로 지문 이미지가 입력되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빠르고 깨끗한 지문 채취와 소요시간 단축 등 주민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접촉비대면 행정이 강화되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접촉식 지문 채취로 인한 방역안전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도입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한증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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