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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악기기증·나눔' 캠페인…2년 간 1536점 악기 재기증

최종수정 2021.06.13 12:11 기사입력 2021.06.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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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시민 유휴악기 기증받아 수리·조율해 재기증

서울시, '악기기증·나눔' 캠페인…2년 간 1536점 악기 재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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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 받아 수리·조율하여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학생들에게 재기증하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서울시 악기기증·나눔으로 지금까지 26종 1798점의 악기를 기증 받았다. 시는 수리·조율의 과정을 거친 1536점의 악기를 재기증 했다. 올해도 실시되는 캠페인에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증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악기 구분 없이 모두 포함하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보급 및 교육용 악기는 제외된다.

기증 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모든 악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철저한 소독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각장애를 가진 이들이 기증받은 악기로 음악을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 기증 받은 악기로 실력을 키워 한국 대표로 선발된 어린이 첼리스트 등 시민들의 따뜻한 사연을 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년간 동안 캠페인을 통해 악기기증-수리-나눔 과정을 담은 ‘웹지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또한 올해는 많은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자 가수 ‘헨리’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기증 받은 악기로 실력을 쌓은 시민·학생들의 연주회부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후속 행사도 개최한다. 악기를 기증 받은 시민·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아 집 안 어딘가에 잠자고 있는 악기가 악기를 구입하기 힘든 시민들의 반려악기가 될 수 있다"며 "올해도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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