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교보증권은11일 오아시스마켓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어소프트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지어소프트 는 오아시스 지분의 79.4%를 보유하고 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오아시스마켓 매출액은 1분기에 501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루 평균 매출이 1월 8억2000만원에서 3월 9억6000만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벽배송 업체 최초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오아시스 페이'를 출시한다"며 "올 하반기 TV 광고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오아시스 페이로 락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아시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새벽배송 시장을 아웃퍼폼하는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흑자 이커머스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했다.
올해 오아시스 마켓이 매출액 30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147% 늘어난 규모다.
오아시스 마켓과 경쟁하는 마켓컬리는 자금 조달에 나섰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의 기업가치는 2조원을 넘어섰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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