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남해안·지리산·제주에 최대 120㎜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비 이어져
"하천, 계곡 물 불어나 야영 등 자제해야"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광화문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한 출근길 시민이 겉옷을 덮어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광화문 인근 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한 출근길 시민이 겉옷을 덮어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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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금요일인 11일은 낮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이나 지리산, 제주에는 시간당 30㎜ 가량 강한 비가 내려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경기동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낮에 그치고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는 아침까지 약한 이슬비가 내린다.

남해안과 강원 산지는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곳이 있겠으니,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야영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50~120㎜ ▲경상권(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 북부·서부 30~80㎜ ▲강원영서, 전북동부, 울릉도·독도 10~40㎜ ▲경기동부, 강원영동, 충청권, 전라권서부 5~10㎜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11일 낮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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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오늘 낮까지, 동해상은 12일 아침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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