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대가 작품, 고향 진도에 전시

임농 하철경 화백이 고향인 진도군에 150점의 작품을 기증하고 전시된다. 진도군 제공

임농 하철경 화백이 고향인 진도군에 150점의 작품을 기증하고 전시된다. 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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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진도군이 지난 9일 이동진 군수와 임농 하철경 화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농 하철경 화백 작품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임농 전시실’ 등 진도군에 미술품 전시 공간이 조성되면 작품 150점을 즉시 기증해 기증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출신인 임농 하철경 화백은 남농 허건 선생의 수제자로 남종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전통 수묵화의 거장이다.


특히 한국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일평생 예술의 혼을 불태웠다.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임농 화백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6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960여 회의 그룹전과 초대전에 참여했다.


Global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상, 최우수 예술작가상(미술 부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연 4회 특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또 한국예총 회장(2회)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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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임농 하철경 화백의 학창 시절부터 최근 작품까지 기증이 예정된 작품 150점을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 특구인 고향 진도군에서 소장·전시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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