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남편 "與 출당 조치에 헛웃음…냉정 못 되찾으면 찬물 끼얹을 것"
[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출당 조치를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편 김삼석 씨는 9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소탐대실하는 민주당 지도부에 큰 실망"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잘 짜여진 각본처럼 놀아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조치에 대해 헛웃음이 나오고 기가 막힌다. 배우자에 대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채 인격살해가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한 응분의 책임을 지기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씨는 "대선을 앞두고 잘 짜여진 각본처럼 놀아나는 독화살 품은 민주당 지도부와 보수 언론들의 펜대 놀음의 끝이 어디로 갈지 염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며 "차분히 냉정을 되찾지 않으면 제가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로 부동산은 아무 문제가 없다"며 "윤미향의 배우자의 부동산 실명제 위반이 이 정도 문제라면 오세훈의 내곡동 투기 의혹과 박형준의 엘시티 2채 구입 의혹 사건은 징역 20년 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시부모님은 시누이 명의 함양 시골집에 거주하셨으나 2015년 3월 시아버지 별세 이후 시어머니 홀로 그곳에 살 수 없어 집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2017년 6월 시어머니 홀로 거주하실 함양의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집안 사정상 남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게 됐고, 시골집 매각 금액이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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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당의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2020년 10월에 배우자 명의에서 시어머니 명의로 주택을 증여하게 됐다"며 "이후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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