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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시대] LG전자, 750t 폐플라스틱 재생…가전에 점자·음성안내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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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플라스틱 사용의 원천 감축이 가능한 LG 올레드 TV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플라스틱 사용의 원천 감축이 가능한 LG 올레드 TV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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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전자 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을 선언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193만t 대비 50% 수준인 96만t으로 줄이고 외부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탈플라스틱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라인업은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8개로 확대했다. 또 일반 LCD TV 등 일부 모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올해에만 연간 750t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전제품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해왔다. 지난해 4월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에 음성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도 제공한다. 제품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의 사회책임투자지수인 'FTSE4Good'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에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많이 활용하는 'EcoVadis'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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