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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탈리아 정부는 9월 말까지 전 국민 80%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프렌치스코 필리우올로 정부 비상대책위원장은 하원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기엔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이 난 12~15세가 포함됐다. 5430만명에 해당된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말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동시에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다. 8일 기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국민은 2639만5000여명으로 전 국민의 43.8%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1315만여명(21.8%)이다. 최근 하루 접종자 수는 50만~6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73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423만3698명, 12만6588명에 달한다.

벨기에에선 9일 브뤼셀 수도 지역에서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뤼셀 수도 지역 19개 코뮌 시장들은 전날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지고 백신 접종이 진전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쇼핑가 등 인파가 붐비고 안전거리 유지가 어려운 곳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프랑크 판덴브루커 벨기에 보건부 장관은 최근 현지 매체에 마스크는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강조하며 단기간 내 벨기에 전역의 마스크 의무 착용 종료는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충분히 많아졌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9~10월께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7일 기준 벨기에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사람의 비율은 52.1%다.


영국 정부는 6월21일로 계획했던 코로나19 봉쇄 해제 시점을 2주 이상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50세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을 갖출 때까지 기다린다는 설명이다. 아직 수백만명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점,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이 더 높다는 점 등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14일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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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지난해 12월8일 첫 접종을 시작한 이래 성인 인구의 76.8%인 4046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792만명으로 53.0% 수준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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