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또 분기 최대 순익 경신…전년比 424% 급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또 다시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강세장이 이어진데다 자산운용사들이 투자한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 늘어나며 자산운용사들이 분기 순익 기록을 다시썼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6150억원으로 전분기(4029억원)보다 2121억원(52.6%)이나 증가했다. 전년동기(1172억원)와 비교하면 4978억원(424.7%)이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295억원으로 수수료 수익이 1243억원이나 감소했지만, 판관비 등 영업비용(1560억원)이 축소되며 전분기보다 317억원(6.4%) 증가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투자한 기업들이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증가, 영업외이익이 전분기대비 1537억원(218.1%)나 늘었다.
회사별로는 328개사 중 259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69사는 적자를 내며 적자회사 비율은 지난해(21.8%)보다 0.8%포인트 줄었다. 또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53개 중 62개(24.5%)가 적자를 기록, 지난해 적자회사비율(23.9%)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5.7%로 전분기(17.9%)보다 7.8% 상승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23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197조8000억원)대비 40조원(3.3%) 늘었다. 펀드수탁고가 722조5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15조3000억원으로 각각 30조6000억원(4.4%)과 9조4000억원(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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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자산운용사는 330개사로 지난해말보다 4개사 증가했고, 임직원 수는 1만291명으로 324명(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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