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시스템 '오아시스페이'로 10초면 결제"
"결제 편의에 추가 적립 혜택으로 재구매율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전문기업 최초로 간편결제를 도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간편결제 시스템 '오아시스페이'를 도입하며 결제수단을 다양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를 오아시스페이에 미리 등록해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로써 오아시스마켓의 결제수단은 기존 일반 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무통장입금, 계좌이체, 휴대폰에 오아시스페이의 카드와 계좌가 더해져 총 9가지로 확대됐다.
오아시스페이 계좌로 결제할 경우 실제 결제금액의 1%가 적립되며 누적 구매 횟수 10번 이상인 패밀리회원의 경우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쿠폰과 적립금 사용 전 금액의 1%가 추가로 적립된다. 패밀리회원이 2만 원의 상품을 2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해 오아시스페이 계좌를 통해 구입할 경우 오아시스페이 포인트 180원과 패밀리회원 포인트 200원 등 총 38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오아시스페이 도입으로 고객 재구매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오아시스마켓 일평균 매출의 80%는 충성 고객들로부터 발생하는데, 충성 고객일수록 오아시스페이의 혜택과 편의성을 더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쇼핑 등 비대면 결제가 급증하면서 보다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페이를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개발한 NHN KCP 관계자는 "신선 식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e커머스기업 중 간편결제를 도입한 플랫폼은 오아시스마켓이 유일하다"며 "NHN KCP 전체 고객사 중에서도 간편결제를 도입한 기업은 손에 꼽히는 만큼 간편결제 시스템은 오아시스마켓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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