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2021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 동네책방 선정

서울 책방연희, 부산 나락서점, 제주 소심한책방 등 30곳 선정

대교는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세가방)'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지원할 동네책방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 대교]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대교는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세가방)'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지원할 동네책방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세가방 프로젝트는 동네책방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대교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서 대교는 지난달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전국 동네책방을 대상으로 동네책방 파트너를 공모했다. 대교는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인터뷰를 거쳐 서울 책방연희, 부산 나락서점, 제주 소심한책방 등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대교는 선정된 동네책방이 독서 문화프로그램 및 월간 큐레이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에는 우수 책방 프로젝트를 선정해 후속 지원한다. 또한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가방 팝업스토어'에서 책방 콘텐츠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진행한 세가방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동네책방의 생태계 선순환을 도와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다음달부터 제주에서 1년 동안 '세가방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독서문화 콘텐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