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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음악 시대…B2C 음원제작 앱 '리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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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어, 2년 개발 끝에 '리붐' 론칭
현업 믹싱 엔지니어 데이터 이용
믹싱, 마스터링, 영상제작까지

음악 전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앱 ‘리붐’

음악 전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앱 ‘리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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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앱으로 개인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독립 음악' 시대가 열렸다.


주식회사 폰에어는 음악 전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리붐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리붐은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원 제작 앱으로 누구나 음원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붐은 저작권리 문제 해결에 집중했으며 일반인이 다루기 어려운 믹싱과 마스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음성 데이터와 전문 믹싱 엔지니어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인공지능(AI) 기반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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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어는 매월 ‘리메이크 주인공 찾기’ 라는 경연 이벤트도 열고 있다. 원곡의 재조명과 함께 일반인들이 커버곡을 통해서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연은 매월 1일부터 23일까지 ‘방구석 보컬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경연 우승자의 리메이크 음원은 일반 음악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경연 다음달 공개된다.


작년 1월 설립된 폰에어는 프로듀서, 작곡가, 음악 유통업계 출신 전문가들과 함께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리붐 앱을 출시했다. 수익배분, 믹싱기술 관련 6개 특허를 출원했으며 산학 협력을 통해 AI 믹싱과 마스터링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세 차례의 엔젤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더인벤션랩 엑셀러레이터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와 사업·제품 개발 지원을 받고 있다.

전이배 리붐 대표는 “노래를 잘 부르는 일반인들이 늘어난 만큼 이들이 직접 음악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음악 비즈니스 구조도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 리붐이 국내 최고의 일반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AI 믹싱 기술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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