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행안부 등 관계부처 입장 달라
결론 도출 난항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정·청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정·청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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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 특별위원회가 ‘지방소비세율 7%포인트 인상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부처 입장이 달라 결론을 내지 못했다.


특위 위원인 이해식 의원은 2일 오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결론짓지 못했다"며 "의견을 조정해 당론화하거나, 당론은 아니더라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중심으로 법안 발의를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지방소비세율 7%포인트 인상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이지만,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별 입장이 상이해 결론을 도출하기까진 난항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꾸준히 재정확충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중앙에서도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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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당의 추진 의지는 강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11%였던 지방소비세를 21%까지 올렸고 앞으로 7%포인트 추가 인상을 논의하는 상황"이라며 "이제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위는 지방세 인상과 더불어 지방정부 기초연금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3000억 규모의 경마장, 경륜장 입장료에 붙는 특정장소분 개별소비세를 지방세로 주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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