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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란정부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란 대선결과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미국 등 핵합의 당사국들과의 회담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란 대선에서 대외 강경 보수파가 차기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이란핵합의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알리 라비에이 이란정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대선 결과는 오스트리아 빈 회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란은 최고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협상에 임할 것이며 현재까지 빈 회담에 큰 장애물이 없어 대선 전에 좋은 결론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이란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만나 핵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는 간접적으로 접촉하며 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협상의 이란 측 대표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최근 시작한 5차회담에서 "합의 초안 단계의 진전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대화를 통해 참가국 간 이견이 줄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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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수로 제기돼왔던 것이 이란 대선이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란 대선에 따라 대외 온건파인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임기는 오는 8월 끝날 예정이다. 현재 강경보수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합의가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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