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 허리 90도 굽히고 국민에게 정중히 다가서야"
국민소통수석,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출연…文대통령, 국민 신뢰 쌓는 소통구조 당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박수현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31일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청와대가 국민 눈높이를 맞추려면 허리를 90도 굽히고 정중하게 국민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치권 화두는 국민의 눈높이다. 국민의 눈높이는 국민의 심장 소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가 사실상 마지막 국민소통수석으로 돌아온 박 수석은 '경청'을 화두로 꺼냈다. 박 수석은 "최선을 다해 국민과 야당 목소리가 잘 들리는 청와대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제가 청와대 대변인을 마치고 나선 지 3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방선거, 총선 등 민심의 판단을 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국민으로 살면서 잘 지켜보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민심이) 실제 정치로, 정책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말씀과 눈높이를 세밀하게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민심수석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첫 회의를 마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소통수석실 소속의 비서관 6명도 동참했다. 박 수석은 "(제가 대변인이 됐을 때 문 대통령은) 청와대 모든 회의에 참석한 뒤 분위기까지 대변인 브리핑에 녹아 있어야 소통이라고 했는데 오늘도 비슷한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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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방역으로 어려운 시기이니 국민에게 투명하게 말씀을 잘 드리고 신뢰를 잘 쌓을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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