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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베트남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하면서 식당과 미용실 등 공공 장소 영업이 중단되고 외국인 입국도 잠정 중단되는 등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됐다.


28일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이날부로 음식점, 미용실, 스파 등의 영업을 중단하는 한편 박물관, 공원 출입을 금지했다. 또 다중 집합과 홈스테이 및 에어비앤비 서비스 이용도 제한된다. 떤선녓 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도 잠정 중단됐다.

호찌민시는 최근 종교시설발 감염이 퍼지면서 전날에만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도 하노이시는 지난 25일 부터 식당, 카페 등 식음료 업소를 비롯해 미장원, 이발소 등 서비스 시설의 영업 및 다중 집합이 금지됐다.

또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는 167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6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박닌성 당국이 지역 내 근로자들은 소속 회사 내에서 숙박을 해결하라는 내용의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은 근로자 숙소 마련에 나섰다. 이들 회사는 현지인용 기숙사 및 인근 숙박업소를 활용해 숙소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은 직원 수가 2만여명, 삼성디스플레이는 3만5000여명에 달한다.


중소기업들의 경우 비필수 인력은 재택근무를 하고, 핵심인력들은 회사나 부근 숙박업소에서 머무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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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트남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32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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