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클릭 e종목] "한진칼, 프리미엄 걷히기 시작했다"

최종수정 2021.05.28 08:06 기사입력 2021.05.28 08:06

댓글쓰기

지분경쟁 없으면 현 주가 유지 안돼

지난해 11월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여객기가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여객기가 이동하고 있다.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진칼 의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분경쟁이 재개되지 않는다는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28일 KTB투자증권은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26.7% 상향했지만 여전히 투자의견 '비중 축소(REDUCE)'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8500원이었다.

아직까지 과도하게 높은 주가인 만큼 향후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 지분가치 평가 측면에서 순자산가치(NAV)가 지난해 연말 대비 1조원 가까이 상승해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증자 참여 이후 주식수가 증가했고 나머지 자회사들 부진을 감안해도 주당 NAV는 3만8000원으로 상향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한진칼 주가의 기저에는 지분경쟁으로 인한 부동주 수급이 있는데, 부동주 수급이 적어 크게 상승한 주가는 여전히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2%가량인 부동주 향방에 대해 파악이 어렵지만 지분 경쟁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 연구원은 "현재 파악 가능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델타항공과 산업은행 포함시)의 보통주 지분은 47.4%고, KCGI 17.5%, 반도건설 17.1%,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 5.5% 등 합산 40.2%에 달하는 3자간 주식 공동보유계약은 해제된 상태"라며 "부동주는 12.5%에 불과해 기초여건(펀더멘털) 변화 대비 주가가 변동폭이 여전히 과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적도 여전히 부진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6억원, 영업손실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줄었고 적자폭은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연결 실적은 자회사 진에어 의 실적 부진 영향이 대부분"이라며 "토파스여행정보, 칼호텔네트워크는 적자폭이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1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64% 감소했다. 토파스여행정보로부터의 배당이 없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TODAY 주요뉴스 김소영, "바람, 변심…결혼 4년 만에 오상진에게 배신감" 폭로 김소영, "바람, 변심…결혼 4년 만에 오상진에...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