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여수상의 회장 “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을살리는 것 본연의 업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여수산단 대기업에 편중돼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에 인색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박기창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소상공인·상점가 대표 16인을 초청해 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용규 회장은 “그간 우리지역 서민경제에 근간인 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에 대한 여수상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다”면서 “전시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및 폐지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수상의는 역 내 16개 전통시장·상점가에 대한 수개월 간의 현장 조사와 시장상인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발굴한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여수상의는 ▲노점(가판) 상인 노후 의자 전체 교체 ▲전통시장 화장실 핸드드라이어 설치 ▲전통시장 이용객 장바구니 카트 나눔 캠페인 ▲시장상인 대상 온라인 판로 개척 교육사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상인회 대표는 “이번 설명회 및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보이지 않아서 여수상공회의소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그간 상인들과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만 느껴왔던 여수상의가 어려운 시기에 상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준비해 주셨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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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용규 회장은 이날 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 상인들이 서로가 겪는 문제점을 상호 공유하고, 여수상의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상인회 사무실을 여수상의 회관 내 무료로 임대해 주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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