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지방의괴대학 최초 ‘청산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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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방의과대학 최초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청산상’을 수상했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안 병원장은 활발한 학술 및 연구 활동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인 ‘EMM’의 인지도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청산상을 수상했다.

청산상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제14대 회장이었던 청산(靑山) 심봉섭 교수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분자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기록한 국내·외 과학자 1명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안 병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등의 국책과제들을 꾸준히 수행했다.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와 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을 비롯해 그간 총 1,05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지난 2014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선출, 2017년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8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EMM에 발표된 안영근 병원장의 학술논문 Mesenchymal stem cells reciprocally regulate M1/M2 balance in mouse bone marrow-derived macrophages(줄기세포에 대한 대식세포의 염증성과 항염증성 균형 조정)은 201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 2016년 EMM Award 최대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심근경색 후 심근에 이식된 성체줄기세포가 염증성 대식 세포를 항염증성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심근내 염증반응을 종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하여 심근경색 치료 효능 높여주고 있음을 입증한 내용이다.


또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연구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무려 351회 인용됐다.


이처럼 EMM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도 높은 인용도를 보이며 EMM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 병원장의 이번 수상은 지방 의과대학 연구자로서는 최초이며, 지역간 의학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안영근 병원장은 “청산상은 지금까지 받았던 어느 상보다 값지고 의미 있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분자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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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지난 1948년 창립돼 국내 생화학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회원 수가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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