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통해 지자체 첫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 분석
하루 평균 128만명, 5만2000GB 사용…속도 4배 빠른 신형모델 도입 5개구 개통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하루 128만명 이용…年 1253억 비용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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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하루 평균 128만명이 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고 있고 통신비 절감 효과는 연간 1253억원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외형 공공와이파이는 공원, 주요거리,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에서 이용량이 많았고 실내형은 구청, 동주민센터, 구민회관, 지역 커뮤니티 시설 등 공공시설과 노숙인 재활시설,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등에서 많이 사용됐다.


26일 서울시는 광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공공와이파이 컨트롤타워인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도심 전역 공공와이파이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 전역의 공공와이파이 2만 2431대 중 구형 와이파이 등 센터와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는 5000여 대를 제외한 1만 7079대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5월15일까지 7주간 데이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7주간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은 166만GB에 달했다. 1주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23만 7565GB로 7주 동안 약 1만8000GB(8.1%) 증가했다.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치 유형별로는 지난해 확대 구축한 성동?도봉?은평?강서?구로 등 까치온 1차사업 5개구를 포함한 실외형 공공와이파이(3249대)의 1주 평균 데이터량이 2만 1904GB였으며, 주간 데이터 이용량은 2만 2143GB에서 2만 2546GB로 1.8% 늘었다.


실내형 공공와이파이(4851대)의 주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6만 8304GB,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공공와이파이(8979대)의 주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14만 7357GB로 측정됐다. 데이터 이용량은 강수량 등 날씨의 영향과 주중, 평일은 많고,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이 문을 닫는 주말, 공휴일에는 감소하는 등 변동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우상향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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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평균 접속자수는 하루 128만명에 달했다. 이 중 실내외 고정형 공공와이파이(1만 3452대)는 하루 평균 47만명, 이동형인 버스(8979대)는 81만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접속자수는 공공와이파이 장비(AP)에 접속한 기기 대수의 기록을 측정한 것으로 5월부터 집계를 시작했다.

이에 연간 공공와이파이로 인한 사용편익은 12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일 데이터량 5만 1998GB, 일평균 접속자수 128만명, 1GB 평균 단가 66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실제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핸드폰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웠는데 까치온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영상이 끊기지 않아 업무에 크게 도움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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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번 분석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그간 제각각 관리됐던 서울전역 공공와이파이에 대해 유기적인 공공와이파이 협업체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는 서울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현황 뿐만 아니라 각 자치구에도 권한을 부여해 해당 자치구별로 최적화된 유지보수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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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도시전역의 공공와이파이를 통합관리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통해 까치온 이용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었다"면서 "매일 백만명 이상이 접속할 정도로 공공와이파이의 필요성과 사업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보안과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수요 확대에 발맞추고 공공와이파이로 글로벌 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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