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설’에 쐐기박은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불출마한다는데 도대체 왜”
일부 언론 ‘왜곡 보도’에 25일 불출마 입장문 발표
특정 정치세력 ‘언론플레이’로 오 군수 견제 분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교육감 선거 불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오 군수는 임기 종료인 내년까지 자치행정에 전념하고 그 이후 정계 진출 등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언론을 통해 교육감 출마설이 나오자 오 군수는 쐐기를 박았다.
오 군수는 25일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지역 모 언론에서 보도한 부산시교육감 출마설을 일축했다.
오 군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절대 나서지 않을 것을 부산시민 앞에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문에서 다시 강조했다.
그동안 교육감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여러차례 불출마 의사를 밝혀 왔는데 일부 언론에서 다른 의도로 보도돼 현직 교육감과 교육계에 누를 끼치는 것을 더 두고 볼 수 없었다는 것이 불출마 입장문을 낸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입장문에서 “기장군 발전과 17만6천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향후 거취는 존경하는 기장군민들의 뜻과 부름에 따르겠다”고 끝을 맺었다.
2010년부터 군수직에 내리 3선을 한 오 군수는 연임제한에 걸려 지역의 두터운 지지층과 여론에도 내년 지자체장 선거에 나갈 수 없다.
이 때문에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교육감 출마설이 왜곡돼 고개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 정치세력이 정계 진출을 막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통해 오 군수를 견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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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목표를 세우면 거침없이 힘을 쏟아붓고 일에만 집중하는 오 군수의 스타일로 보면 명확한 거취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까지 밝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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