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권주자 ‘8명+α’ 가닥
빅3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박용진 이어 양승조도 출마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도 참전
김두관 추미애도 추격 중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가 8명 안팎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판이 꾸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현재 잠룡 ‘빅3’ 구도를 이끌고 있다.
다른 주자들도 계속해서 판에 뛰어드는 중이다. 여권 첫 번째로 출마 선언을 한 박용진 의원에 이어 지난 1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출마를 선언했다.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의원도 참전한다. 이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함께 ‘좌희정·우광재’로 불릴 정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친노 직계 인사다. 그는 전날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 (출마)하려고 한다"며 오는 2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추격 중이다. 김 의원은 다음달 기본자산제, 모병제 등을 의제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그간 ‘직설 행보’를 이어온 추 전 장관은 다음 달 대담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장고에 들어갔고, 임종석 의원도 하마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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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의 1강 구도를 깨기 위한 주자들 간 합종연횡도 예상된다. 이미 민주당 대선주자들 사이에서는 당내 제기됐던 경선 연기론을 두고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 지사 측은 원래 일정대로 경선을 실시할 것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경선 연기론을 들고 나선 친문(친문재인) 진영에 이어 박 의원, 이 의원 등 다른 주자들도 가세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오는 6월 후보등록을 시작한다. 대선주자 예비 후보가 7명 이상이면 7월께 일반국민 50%, 당원 50% 여론조사를 거치는 예비 경선(컷오프)을 통해 6명으로 후보군을 추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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