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매출 935억원…전년비 4.6%↑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매출 935억원…전년비 4.6%↑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법인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6%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557억원이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수출향 고객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편입한 글로벌 피부전문 제약사로부터의 수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8.9%(달러 기준 16.7%) 증가한 338억원(3032만 달러)이다. 미국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와 백신 접종 시작으로 화장품 업황이 회복된 영향이다. 상위 고객사의 기존 제품 발주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고객사의 발주 증가로 수익성 또한 크게 성장했다. 한국에 위치한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액은 63억원으로, 미국 온라인 고객사의 SKU(취급 상품 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93억원이었다. 온라인 고객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5%포인트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코로나19 여파 해소에 따라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색조 제품인 베이스메이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법인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온라인 지역 브랜드 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재편했으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618 쇼핑 페스티벌’ 관련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으로 화장품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중국의 화장품 업황은 호조를 맞은 상황”이라며 “특히, 온라인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