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청년지원 정책 확대
반환공여지에 첨단기업 유치…청년 일자리 대폭 확대
주거·문화·정책 참여 아우르는 ‘청년 친화형’ 도시 구축
“의정부, 청년이 머물고 성공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것”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의정부를 청년들이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청년 정착도시 의정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청년지원 정책 확대 공약. 김동근 후보 제공

청년지원 정책 확대 공약. 김동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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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정부시는 수도권의 주요 주거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청년층이 외부로 지속 유출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력 저하와 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동근 후보는 "청년 정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의 지원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투자"라고 강조하며 "의정부를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일자리와 기회가 넘치는 정착도시'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이다. 김 후보는 반환공여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 '의정부 청년 우선 채용' 및 '채용 할당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을 마련하고,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멘토링과 투자 연계까지 책임지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직무 중심 교육과 기업 밀착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개개인의 역량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착 기반도 강화한다. 김 후보는 의정부역세권개발사업(UBC) 등을 통해 청년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주거 모델을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정책을 통해 '취업하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살면서 일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음악도서관, 미술도서관, 청년센터 등 기존 공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작공간 제공과 문화활동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세계청년혁신포럼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후보 제공

2025세계청년혁신포럼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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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정책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행형 참여 네트워크' 구축도 제안했다.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김동근 후보는 민선9기 청년지원 정책 확대를 통해 청년 유출 감소 및 정착률 증가, 지역 내 취업·창업 활성화, 기업유치 경쟁력 강화, 도시 경제 활력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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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의정부를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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