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럭시 DNA'수혈 삼성 노트북, 사전예약 3배…오늘 정식출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갤럭시 북 프로·북 프로 360
예약주문 전작 대비 3배 많아
1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 81%↑
고전하던 노트북 시장 승기 잡나 관심

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15.6형 미스틱 실버

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15.6형 미스틱 실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삼성전자 의 '갤럭시 DNA'를 이식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포함한 노트북 3종이 14일 정식 출시됐다. 코로나19 속 노트북 PC 수요를 타고 사전예약서 전작 대비 3배가 넘는 예약주문을 기록했다. 삼성 측은 전국 체험존과 온라인 비대면 행사, 구매 사은 행사 등을 병행하며 다각도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갤럭시 북 프로·북 프로 360, 예약주문 전작 3배

이날 삼성전자 에 따르면 4월 29일~5월 10일 사전예약 기간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 등 2종 예약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북 플렉스2'·'갤럭시북 이온2'에 비해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북 프로·북 프로 360은 지난달 말 '노트북 최초의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와의 스마트한 연결을 가능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동성과 연결성, 연속성 등 '갤럭시 경험'을 PC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속에서 노트북 PC 수요는 많지만 삼성전자 의 노트북 시장 내 위상은 높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노트북 PC 출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6820만대로 추산된다. 스마트폰 부문서 애플과 함께 세계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 이지만 노트북 시장에서는 순위권 밖이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로 고전하던 노트북 시장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개별 스펙 들여다보면…최고 수준 성능

갤럭시 북 시리즈에서 가장 강조된 기능 역시 '연결성'과 관련이 깊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노트북에서 확인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삼성 갤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도 지원해 이전 노트북 파일과 앱을 스마트폰처럼 그대로 전송할 수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S펜' 사용이 가능하다.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

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13.3형 미스틱 네이비. S펜 시연하는 모습

삼성 갤럭시 북 프로360 13.3형 미스틱 네이비. S펜 시연하는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갤럭시 북 프로는 13.3형 모델은 두께 11.2mm에 무게 868g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까지 갖춰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LTE 이동통신(미스틱 블루 13.3형 모델)도 지원한다. 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이날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갤럭시 북 프로 360와 갤럭시 북 프로 등 프로 시리즈 2종 외에도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북은 기존 모델 대비 두께와 무게를 각각 약 18%, 약 14% 줄여 슬림 메탈 디자인이 적용됐다.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65만원이다.


정식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
삼성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미스틱 실버

삼성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미스틱 실버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 는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하고 7월 말까지 전국 64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체험존 '갤럭시 북 스튜디오'도 운영할 계획이다. 갤라쇼에는 힙합 뮤지션 '그레이'와 그룹 마마무 '솔라' 등 갤럭시 찐팬 셀럽과 인기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퀴즈와 함께 '갤럭시 북'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3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컴 삼성 오피스 팩', '곰캠 프로', '삼성에듀', '밀리의 서재', '시즌' 이용권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권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을 구축했다"며, "갤라쇼부터 '갤럭시 북 스튜디오'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만의 새로운 혁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일상의 자유로움을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