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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洪·安 등 野 대권주자 양자대결서 우위…尹에겐 열세[리얼미터]

최종수정 2021.05.13 14:10 기사입력 2021.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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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
윤석열 45.7% vs 이재명 35.5%
이외 야권 주자들과의 대결서는 이재명 30% 중후반대로 우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외한 다른 야권 대선주자들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양자대결시 윤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7%로 집계됐다.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5%였다. 이들의 격차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었다. 부동층은 18.8%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50.5%, 56.2%의 비율로 윤 전 총장을 꼽았고, 40대에서는 49.8%가 이 지사를 선택해 평균응답(35.5%)을 웃돌았다. 20대에서는 4명 중 1명 꼴로 '없다'(25.8%)고 답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57.8%)과 서울(55.0%), 부산·울산·경남(53.0%)에서는 절반이 넘는 비율이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58.4%가 이 지사를 선택해 지역에 따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열세를 보였지만, 다른 야권 대선주자들과의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우위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38.4%의 지지를 얻어 홍 의원(27.1%)을 11.3%포인트 격차로 앞질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37.8%로 안 대표(28.8%)를 9.0%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또한 유승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37.9%로 나와 유 의원(19.2%)을 18.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만86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2명이 응답을 완료, 3.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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