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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사필귀정 이성윤, 스스로 거취 정해 검찰 명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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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이성윤 보직 발령 내 검찰 부담 줄여줘야"

전주혜 국민의힘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주혜 국민의힘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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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며 13일 압박했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상태다.


전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본인이 책임을 갖는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함으로써 검찰의 부담을 덜어주고 검찰의 명예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책임 있는 태도라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검사장 거취에 대한 표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라도 빨리 이성윤 검사장을 다른 보직으로 발령을 내 검찰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며 "선택적 정의가 아닌 만인의 법, 법 앞의 평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 지검장이 토사구팽 당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결국 사필귀정"이라며 "본인의 입신영달이나 본인의 큰 자리를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기소로 사건 전체를 꼬리 자르기 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전 대변인은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조직의 명운을 걸어라' 이러한 말이 나온 이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부, 대검 등 바퀴가 잘 돌아가는 형태로 출국 금지가 이뤄졌다"면서 "이광철 비서관에 대해서는 지난 4월에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법무부의 차규근 당시 출입국정책본부장이 기소가 됐다. 하지만 과연 민정수석실에도 관여한 사실이 있다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선 또 정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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