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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경기·분양시장·입주실적 모두 ‘청신호’

최종수정 2021.05.13 11:26 기사입력 2021.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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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101.2… 47개월만에 기준선 넘겨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기대
분양·입주에 대한 전망치도 일제히 높아져

5월 주택경기·분양시장·입주실적 모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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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와 공급확대 기대감으로 건설업체들의 주요 주택 경기 전망도 반등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101.2로 전달보다 10.6포인트나 올랐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넘긴 것은 2017년 6월 이후 47개월만이다. 이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지방 공공택지 추가 지정 기대감 등으로 주택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HBSI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전망을 조사해 집계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보다 수치가 높으면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망치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지역 5월 HBSI 전망치는 116.6으로 34개월 만에 110선을 돌파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개발·재건축 사업 규제완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시장에서도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5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9.5를 기록했다. 역시 전달보다 6.9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보다 8.2포인트 상승한 114.0을 기록했다. 전망치가 110을 넘은 것은 32개월 만이다.


입주실적 전망치도 낙관적이다.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도 전달보다 2.7포인트 높은 95.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06.2)와 경남(104.7), 경기(104.1), 강원(93.3) 순으로 높았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입주물량 감소로 시장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입주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났다"면서 "특히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낙관적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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